물만 틀면 ‘울리는’ 파이프 문제
집 안의 급수 배관은 물을 사용할 때 큰 소음을 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물이 흐를 때 파이프가 진동하고, 그 진동이 벽 구조와 바닥 구조를 통해 더 크게 증폭되기 때문입니다.
해결 방법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파이프가 벽이나 바닥의 목재 구조와 직접 닿지 않도록 떨어뜨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접근할 수 있는 위치라면
파이프와 목재 사이에 팽창식 스프레이 폼(단열 폼) 을 뿌려 공간을 채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파이프가 흔들려도 소음이 덜 전달됩니다. -
벽 안이 막혀 있어 안 보일 때는
벽에 작은 구멍을 하나 뚫고, 그 안으로 스프레이 폼을 주입합니다.
주의할 점
스프레이 폼을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폼이 팽창하면서 석고보드(드라이월)가 밖으로 밀려 휘어질 수 있습니다.
작업이 끝나면
뚫어 놓았던 작은 구멍을 패치로 막고,
필요하면 페인트로 마감하면 깔끔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