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장만, 서두르지 말고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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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미디어를 통해서 한 인터뷰내용을 접했다. 이 지역에서 유명한 부동산 대표의 인터뷰 내용이었는데,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지금시점에서 부동산 구입을 해야하는지 기다려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 부동산대표는 자신있게 대답하기를 올해 최대한 빨리 집을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하게 집의 종류까지 언급하면서 설명하였기에 이 지역에서 부동산 경기에 대해 관망하고 있는 청취자와 시청자들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정보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하였다.

무리한 주택 구입은 상처만 남긴다.

본인도 한 부동산 회사의 팀대표로서도 수많은 기자들과 손님들의 질문을 접하게 된다. 그런 질문에 시원한 대답을 주고 싶으나 경험이나 지식으로 섣불리 내린  결론은 지역의 한인들에게 큰 손해를 가져올수도 있다는 생각에 항상 조심스럽다. 항상 언급했듯이,  내집장만의 꿈과실현은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는 행복을 가져올 수 있지만 누군가의 의견에 따라 무리하게한 주택구입은 가족전체의 경제적 아픔을 가져올수가 있다. 무리한 주택 구입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부모나 친척에게 빌린 돈으로 다운 페이를 한다거나 자식 혹은 부모의 신용이나 수입으로 집 구매를 하는 경우 혹은 친구에게 돈을 빌려서 다운페이먼트에 보태는 경우는 내가 말한 무리한 주택구입의 예라고 할수있다. 특히지금의 주택 시장에는 정상적인 시장가격을 벋어난 웃돈 열풍에 휩싸이고 있기에 충분한 저축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감정 조건(Appraisal Contingency) 없이 주택을 구입하다 보면, 돈을 빌려서 구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잠시 관망의 자세로 바라보자.

그렇다면, 집을 사지 말라는 말인가? 아니다. 주택 구입을 하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 시장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본인에게 무리가 된다면, 잠시 관망의 자세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사회와 경제,정치의 변화는 지금도 바뀌고 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현대는 내일을 관측할수 없는 변화의 시기에 우리가 살고 있다. 물가와 수입은 변동이 있을수 있다. 어제의 사과 가격이 오를수도 있고 내려갈수가 있다. 수입도마찬가지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집도 수요와 공급에 따라 그 가격에 변동이 있을수 있다. 그러나 은행에서 빌린 돈을 다 갚기전에는 집에 대한 페이먼트는 변동이 없다. 집의 가치는 변동이 되지만 이미 빌린 은행돈은 가치에 변동이 없다. 마지막 페이먼트가 이루어 져야 그 빚에서집과 가족은 벗어 날수가 있다. 은행은 구입자의 능력을 보고 집과 신용을 담보로 융자가 이루어 진다. 즉 집값이야 어찌되던 구입자의 신용또한 담보로 묶여있기때문에 집가격이 내려가서 융자금액이 더 커지더라도 다 갚아야 하는 의무가 있고 또 법으로도 그렇게 규정해놓았다.

한인 경제가 곧 우리의 경제다.

이제 시간이 지나면 어느누구도 예측 못했던 경제의 변화가 생겨날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게 하려는 각계 각층의 사람들의 노력도있을것이고 그것 또한 예측할수 없을 것이다. 한가지 바램은 한인을 상대로 하는 부동산의 선두주자들이 지금 같은 시기에 아니 지금 같이혼돈의 시기에 한인들에게 지금 당장 집을 사야만된다는 식의 논리로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의 평생 고객인 한인들의 경제는 곧 우리 부동산 회사들의 경제이기도 하다. 바로 앞의 개인의 수입보다는 넓은 한인 경제도 바라 볼수 있는 한인 부동산 회사들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승경호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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